러블리 하우스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1월 창립 35주년을 맞아 서울 양천구 ‘수명경로당’에 처음으로 시작된 것으로 ‘당신의 삶을 더 사랑스럽게’ 만들겠다는 롯데백화점의 슬로건 ‘Lovely Life’을 본 따 시설이 노후한 경로당이나 어린이집 또는 조손가정의 집을 매월 두세 곳씩 선정해 보수하고 리모델링해주는 전사적 CSV(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이다.

이용우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왼쪽 5번째)과 참사랑봉사동호회원, 미추홀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아동들이 러블리 하우스 13호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인천점]
러블리 하우스를 위한 재원은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1% 급여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이렇게 시작한 러블리 하우스 프로젝트는 이번 미추홀사회복지관이 13번째로 이용우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을 비롯한 참사랑봉사동호회 회원들이 마무리 작업과 현판식에 참가해 기쁨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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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미추홀사회복지관은 기존의 낙후된 방과후 공부방을 새롭게 꾸며 어린이들에게 좀 더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용우 점장은 “미래의 희망인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까지 30개소의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관의 보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