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북촌뮤직페스티벌 2015]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북촌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북촌페스티벌 2015’가 오는 9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북촌뮤직페스티벌’은 서울 북촌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축제는 한국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월드 뮤직,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무는 예술적 시도를 공개한다.
이번 축제의 포인트는 노래다. ‘전통음악의 맥이 끊어지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오늘날 우리가 부를 수 있는 사랑 노래를 찾아본다. 옛날 선비들이 불렀던 정가, 판소리, 민중 민요들이 오늘날의 감성에 맞게 재탄생 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음악인 김용우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정민아,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대금 소금 연주자 한충은, 음악감독 겸 싱어송라이터 김연수, 거문고 명인 오경희 오경자 자매, 실력파 아티스트 하우즈 카스 커넥션 등이 출연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공연은 9월 12일, 13일. 관람료 무료. 02-962-7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