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이 심상치 않다…평일 17만 관객 모집[간밤의 스크린]

2015-07-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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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연평해전’이 평일 관객 17만명 이상을 모집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8일 17만 66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였다. 누적 관객수는 369만 3000여명.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13만 4500여명(누적 관객수 189만 5300여명)을 불러들였는데, 각각의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는 907개관 4142회, 1028개 스크린 5346번이었다. ‘연평해전’이 적은 스크린과 상영횟수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관객을 모집해 눈길을 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이어 ‘극비수사’ ‘쥬라기 월드’ ‘소수의견’이 각각 4만 2400여명(누적 관객수 274만 300여명) 3만 9700여명(누적 관객수 511만 500여명) 9900여명(누적 관객수 36만 2800여명)을 기록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벌어진 북한과의 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김무열) 대위를 비롯해 조타장 한상국(진구) 하사, 의무병 박동혁(이현우) 상병이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소재로 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외에 이완(이희완 역), 이청아(최대위 역), 천민희(지선 역), 한성용(이병장 역), 김동희(권기형 역), 권시현(김승현 상병 역), 김지훈, 김희찬 등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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