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알제리 남부 사막에 있는 마을에서 7일 밤부터 이틀간 아랍족과 베르베르 부족 사이에 유혈 충돌이 발생했다. 이 사태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했다고 알제리 당국이 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년간 알제리에서 발생한 부족간 최악의 유혈 사태로 기록될 전망이다. 수도 알제에서 남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구에라라와 가르다이아 지역에서 벌어진 이번 충돌로 주택과 상점, 공공기관 건물, 차량 등이 불에 타기도 했다. 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은 이번 사태 직후 총리와 국방장관, 육군 참모총장 등과 함께 긴급 안보회의를 열었다.관련기사이수앱지스 주가 5%↑…알제리 고셔병치료제 입찰에서 2년 연속 1순위사 선정알제리 고립 한국민 69명, 오늘 오후 한국 도착 #베르베르 #아랍 #알제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