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 세종시교육청)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세종시의 교육연구클러스터로 만드는 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하고 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조치원 서북부도시개발 부지 내에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을 설립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통해 조치원을 세종시의 교육연구 거점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이춘희 시장은 “서북부도시개발은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중 하나로 교육청 연수시설이 입지함으로서 도시개발 사업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중요한 사례”라며 “원도심의 도시기능을 강화하여 조치원을 경제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숙원 사업인 직속기관이 건립되면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분야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교육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자체뿐 아니라 교육부 등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조치원읍을 인구 10만 명의 젊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청춘조치원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서북부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에 부지조성 공사 착공을 목표로 현재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의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