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개원모습[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는 제280회 임시회를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도 본청과 사업소, 도교육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한다. 또 지역에 깊숙이 내재한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발언과 현장 방문도 계획돼 있다.
이 조례가 통과하면 한국전쟁 당시 충남지역에서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위령하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5분 발언에서는 김용필 의원(예산1)이 소통부재로 인한 도정 성과 미흡에 따른 제언에 나서며, 홍성현 의원(천안1)은 도 지정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촉구한다. 이밖에 ▲참전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촉구(이기철) ▲백제 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관련(유찬종) ▲도민체전 정산 추진 촉구(정광섭) 등이 촉구·건의될 예정이다.
김기영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수평적인 균형감각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도민들의 행복감을 높이겠다”며 “우리 충남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