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행복키움분야는 지역에 희귀 난치성 질환, 중증 장애, 경제적 어려움의 복합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사례관리를 통한 치료 및 경제적 도움으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최근 관내에 떠돌아다니며 노숙을 하는 K씨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어 지역사회의 귀감을 되고 있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K씨는 2015년 초 퇴원하였으나, 적당한 주거지를 찾지 못해 홍성군 관내 터미널, 병원 대합실 등에서 노숙했다.
홍성군 행복키움분야는 K씨의 안전, 일상생활 유지, 행복추구 지원을 위해 관내 공공·민간자원을 총 망라한 조사를 통해 지역의 한 독지가가 자신의 공가를 지역 불우 이웃들에게 무료로 제공해 주는 사실을 찾아내, 독지가와 협약을 통해 K씨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K씨는 자신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지역독지가 및 봉사단체, 홍성군 행복키움분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앞으로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하며, 차곡차곡 돈을 모아 자신의 집을 마련해 자립 할 계획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