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야권“헌정사에 치욕,유신시대로 돌아가”

2015-07-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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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의 거취 관련한 의원총회의 결과를 수용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국회를 나서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8일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사태 등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당 의원총회의 권고를 수용해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에 대해 야권은 맹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8일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에 대해 “대한민국 헌정사에 전무후무한 일이다”라며 “오늘 새누리당 사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기록될 치욕이다”라고 말했다.

정의당 문정은 대변인은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에 대해 “유신시대로 돌아간 것 같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유정회 의원들인가”라며 “메르스 사태에도 요지부동이던 여당이 원내대표 한 명 몰아내는 일에는 이렇게나 사력을 다해 난리법석이다. 오늘부터 새누리당이 말하는 ‘국민’이라는 단어는 정치적 수사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아닌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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