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썸머나잇’ 임원희 “달샤벳 지율과 키스신, 그저 감사할 뿐”

2015-07-0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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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임원희가 걸그룹 달샤벳 지율과 키스신을 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쓰리썸머나잇’(감독 김상진·제작 더 램프㈜) 언론시사회에서는 김상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원희, 김동욱, 손호준, 류현경, 윤제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화에서 임원희는 극 중 달샤벳 지율과 키스신에 대해 “영화 찍기 전부터 김동욱, 손호준이 궁금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율과의 키스신이) 어땠느냐고 계속 물어보더라. 저는 그냥 감사했다. 달샤벳을 보는 것도 좋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매니저로 등장하는 심은진과도 러브라인이 있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희는 “멜로 연기를 거의 해본 적이 없다”며 “코미디 영화지만 그 안에서 애틋한 팬심이나마 사랑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다.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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