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광고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BC카드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던 정용화는 최근 한중 동시 모델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간 중국 여행객 및 유학생 등을 주 대상으로 하는 BC유니온페이카드의 국내 모델로 활동한 정용화는 중화권 인기에 힘입어 한중(韓中) 양국의 동시 모델로 확대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이로써 정용화는 화장품 브랜드 스킨79, 정용화가 속한 씨엔블루가 모델로 활동하는 패션 브랜드 더클래스에 이어 BC유니온페이카드까지 세 개 브랜드의 한중 동시 모델로 활동하며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광고계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정용화의 인기에 해당 광고 관계자들은 “정용화는 현지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최근 중국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최근 중국 SNS 웨이보 내 한류스타의 인기도를 측정한 가온웨이보차트에서 33주째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웨이보의 왕자’라는 칭호를 얻었다. 또 관계자들은 정용화 특유의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 여심을 자극하는 수려한 마스크 등을 모델 발탁의 이유로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