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최저임금 밤샘협상 결렬, 너무 큰 입장차 “100월 낮추고 50원 올리고”…최저임금 밤샘협상 결렬, 너무 큰 입장차 “100월 낮추고 50원 올리고”
최저임금위원회는 7일 저녁부터 8일 새벽까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놓고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근로자위원 측은 기존 8200원에서 100원 낮춘 8100원, 사용자위원 측은 5645원에서 70원 인상한 5715원을 각각 내놔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공익위원 측의 심의 촉진구간 발표에 노동계는 회의장에서 퇴장한 후 회의 불참의사를 밝혔다.
김종인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한자리 수 인상의 낮은 안을 제시했다"며 비판했고 박준성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최대 범위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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