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3 1학기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2015-07-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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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158개 고교․3만7,371명…전국 51만 여 명 응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2015학년도 고3학년 대상의 1학기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경남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상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가 9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3시52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 과학)영역 등 4개 영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 도 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평가에는 도내 158개교 3학년 3만7,371명이 응시를 희망했으며 전국적으로 1,819개교 고등학생 51만여 명이 응시한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국어A/B, 수학A/B 등 수준별 문항과 탐구영역(사회, 과학 중 2과목 선택) 출제로 시험적응력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영어영역은 통합형 단일유형으로 ‘대입에서 쉬운 수능 영어 출제’방침에 맞춰 출제되며 17문항의 듣기문항도 함께 출제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진학 및 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학년별로 4차례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7월말에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안병학 과장은 “학생들은 이번 평가를 통해 한 학기 동안의 학력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면서 “국어, 수학의 A, B수준별 문항 선택, 영어 출제경향 파악 등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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