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
거칠고도 날이 선 액션으로 오는 7월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강타할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가 지하세계의 절대군림자 No.1 이범수와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윤계상의 불꽃같은 대립을 예고해 핫한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극 중 전직 펀드매니저에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장태호(윤계상)는 지하세계라는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종의 서열싸움에 뛰어들게 된다고. 파티라 불리는 이 서열싸움에는 규칙이 존재, 이 룰 안에서 등장인물들이 펼칠 묵직한 정통 액션이 보는 이들에게 희열을 안겨줄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알고 보면 더욱 쫄깃할 서열대결의 규칙들을 살펴봤다.
첫 번째 규칙은 1대 1로만 겨뤄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주먹보다는 머리를 주로 썼던 장태호는 곽흥삼(이범수)이 지배하는 지하세계에서 홀로 부딪히며 피라미드 한 칸 한 칸을 정복해 나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규칙은 서열싸움 도중에 상대방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곽흥삼이 싸움에 진 사람에게는 패배의 쓴 맛보다 더 큰 고통을 가한다는 점이다. 이는 보는 이들에게도 충격을 안겨준다고 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위와 같은 룰은 간단해 보이지만 실상은 이를 어기지 않으면서 자신의 위치를 사수해야하기에 전쟁터나 다름없는 상황.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 자리를 지켜나가며 높은 곳에 올라서기 위해 고군분투 할지 이들의 치열한 싸움에 기대감이 무한상승 하고 있다.
전례 없는 레전드급 배우 라인업과 믿고 보는 제작진들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는 ‘라스트’는 이기면 살고 지면 죽는 지하세계 속 남자들의 생존경쟁을 그린 정통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오는 24일 저녁 8시 30분에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