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2014년 4월 해양수산부에서 최초로 제시한 계획에 의하면 인천내항 1·8부두를 항만재개발사업 예정 구역으로 반영하고 8부두는 2015년에, 1부두는 2017년 이후에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는 것이었는데 이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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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성명서 발표 [사진제공=인천 중구]
또한 의원들은 “인천시에서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내항 8부두 전면개방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는데 전면 개방이 아닌 일부 개방의 양해를 요구하면서 그마저 안쪽으로 화물차 회주 도로를 계획하여 구민들의 기대를 송두리째 앗아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온 구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하며,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에서 제시한 내항 8부두 일부 개방 계획에 화물차 회주도로 개설를 즉각 취소하고 당초 계획대로 8부두를 전면 개방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