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메신저 라인(LINE)과 함께 ‘프리코인’ 기부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인 프리코인으로 전 세계 어린이를 후원할 수 있는 모바일 기부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어린이의 영양과 보건, 위생, 교육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프리코인을 통한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라인 유니세프 글로벌 스티커’를 출시하고 무료로 제공한다.
유니세프 라인 공식 계정을 친구로 추가하면 브라운·샐리 등 라인의 대표 캐릭터로 구성된 16종의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유니세프와 라인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니세프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프리코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모바일 세대가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