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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지구 위치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지난 2008년 지구 지정 이후 장기간 표류해 왔던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부지조성 공사가 7년 만에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된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는 1080억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를 조달청에 발주 의뢰하고, 이달 중 입찰공고를 거쳐 오는 10월에 공사업체가 선정되면 연내 본격 착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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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지구 토지이용계획도
포승지구는 사업지구와 연접해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고 제2서해안고속도로 포승IC와 서해안선복선철도, 평택~포승단선철도가 2020년 개통예정으로, 평택항을 끼고 있는 교통요충지이자 철도와 항만 등 각종 인프라가 갖춰진 천혜의 물류․산업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박성권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공사 발주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에 빠져 있는 평택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8년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및 최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평택항 배후지원 단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현재 28개 기업 47만㎡ 규모의 입주수요를 선확보한 상태로 오는 2017년에 분양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