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하이트진로 일감몰아주기 의혹…'현장조사' 착수

[출처=공정거래위원회]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공정당국이 하이트진로를 상대로 ‘일감몰아주기’ 관련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7일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및 계열사 서영이앤티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서영이앤티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과 박 회장의 차남 태영(하이트 진로 전무)씨 등 총수 일가 지분이 99.91%에 달하는 비상장사다. 공정위는 하이트진로 총수일가의 서영이앤티 지분이 크고 내부거래 비중 역시 높다고 판단, 부당 일감몰아주기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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