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자연생태박물관 '에코트리' 조형물 설치

2015-07-08 09:3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자연생태박물관 벽면에 ‘에코트리’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철제로 만든 가지에 물고기와 새 그림이 그려진 나무판이 부착돼 거대한 나무 형태를 이루고 있다. 특히 물고기와 새 그림은 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 서신초등학교 등의 학생들과 전주시민 300여명이 직접 채색해 의미를 더했다.
 

▲전주자연생태박물관 벽면에 설치된 ‘에코트리’ 조형물 [사진제공=전주시]


하늘로 향하는 새 그림의 나무판과 물가로 떨어지는 물고기 그림의 나무판이 조화롭게 꾸며진 조형물 앞에는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다.

‘에코 트리’ 조형물 제작에 총 책임을 맡은 (사)전북민족미술인협회 소속 정하영 작가는 “나무판 채색에 참여한 시민과 아이들의 창의적인 표현으로 개성 있는 작품이 제작됐다”며 “이번 작업을 계기로 시민들이 도시 경관을 꾸밀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 김선경 과장도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과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전주한옥마을 및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생태도시 전주를 알리기 위한 도심 홍보 매체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