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한류 복합 문화체험 공간'으로 면세점 사업 승부수

2015-07-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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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면세점 사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인 서울시내 면세점 중소·중견기업 부문에서는 14개의 업체가 경쟁하고 있다.

삼우와 함께 '듀티 프리 아시아(Duty Free Asia)'에 참여한 씨그널엔터는 다른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 면세점 입지와 한류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및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관광객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듀티 프리 아시아'는 경복궁, 광화문, 인사동, 북촌, 삼청동 등에 인접한 최고의 주변 관광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관광버스 50대 이상이 주차 가능한 최상의 입지를 자랑한다. 서울시내 관광과 쇼핑에 최적화된 입지로 평가된다.

송승헌, 이미연, 김현주, 강남 등 다수의 스타 소속사인 씨그널엔터가 20% 지분을 갖고 사업파트너로 합류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씨그널엔터는 마케팅, 홍보를 통해 전시, 체험공간 등의 다양한 한류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듀티 프리 아시아'는 곧 제작될 드라마, 영화, 예능프로그램의 촬영 및 홍보 공간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인근 주요 관광지와 한류스타가 함께하는 한류 콘텐츠이자 전통문화가 결합된 복합체험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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