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투자 가능지역 내 첨단 기업 유치 마케팅 본격 전개

2015-07-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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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시는 역외 우수 중, 대기업 유치와 관내기업들의 투자 확대 유도를 위해 실시한 ‘기업투자 가능지역 일제조사 사업’이 지난 6월에 마무리됨에 따라 기업 투자 가능지역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 '기업투자 가능지역 일제조사 사업' 조사에 따르면 창원시 관내 18개 산업단지 및 개별입지공장 지역 내 필지별 면적, 소유자, 입주업체, 가격 등 전반적인 토지정보를 조사, 정리한 결과, 투자가능지역은 총144필지 140만1천㎡(약42만4천평)로, 그중 유휴부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61.5%로 86만2천㎡, 매매물건은 23.7%로 33만2천㎡, 미분양 부지는 14.8%로 20만7천㎡를 차지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7월부터 유휴부지 보유 전 기업체를 대상으로 1:1 개별 방문을 통하여 재 투자의향 기업체 발굴과 기업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기업들의 빠른 투자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각종 기업투자 인센티브 발굴과 유관 기관과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간의 투자정보 교환 및 협의를 통해 ‘투자하기 좋은 창원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미분양 부지의 약40%는 이미 투자 협의 중에 있으며, 민간사업자가 개발한 나머지 산업단지도 창원투자 의향 기업체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조기에 분양을 끝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 유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하반기엔 해외 투자자를 겨냥해 ‘중국 현지 대규모 투자 설명회 개최’와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제14차 세계한상대회(世界韓商大會)’ 참가 예정 미주상공인을 초청해 ‘매력적인 투자 중심지 창원’을 적극 소개할 계획에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세계적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악화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미루고 있는 여건이지만 기업 및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 유도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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