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멸강나방 발생 주의

2015-07-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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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에서는 최근 병해충 예찰결과 멸강나방이 관내에 발생해 초기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멸강나방은 중국으로부터 날아와 우리나라에서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며 주로 옥수수나 수단그라스, 벼 등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멸강나방은 확산속도가 매우 빨라 보이는 즉시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애벌레가 3령(약 10mm) 이내일 때에는 적용 농약을 1회만 뿌려도 방제가 가능하지만 4령(15mm) 이상으로 커지면 야행성으로 변하면서 작물을 갉아먹는 속도가 매우 빨라져 피해가 커진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멸강나방 발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당작물을 중심으로 자주 관찰하여 유충이 보이면 가급적 빨리 적용 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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