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에어카페’에 베스킨라빈스·칵테일 키트·고래밥 등 추가

2015-07-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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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카페 칵테일(왼쪽), 레드 라이스 위드 치킨(오른쪽 상단), 치킨켈라구엔(오른쪽 하단)[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내에서 유료로 스낵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에어카페’를 운영 중인 제주항공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노선 별로 특화된 메뉴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어린이 승객을 위해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기내 에어카페에 베스킨라빈스 ‘아몬드봉봉’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2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메뉴에 추가했다.
또 인천~괌, 인천~사이판, 인천~홍콩 등 여성과 커플 승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노선은 승객이 직접 만들어 먹는 ‘마이 리틀 바 칵테일 키트’를 판매한다. 메뉴는 ‘플라잉 투 더 괌’과 ‘선셋 오브 사이판’ 등 2종류다. 칵테일 메뉴 론칭 기념으로 1개 키트를 구입하면 하나 더 제공하는 ‘1+1 행사’를 진행하며, 가격은 2만원이다.

모든 중국노선은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과자인 ‘고래밥’과 ‘벌꿀유자’ 음료, 휴대용 정수 텀블러 등을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인천~사이판 노선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레드 라이스 위드 치킨’과 ‘치킨 켈라구엔 2종류를 추가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사전주문을 받아 따뜻한 음식을 유료로 제공하는 ‘사전 기내식 주문제도’를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이다.

한편 기내식 주문은 탑승 5일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또는 전화(070-7420-1688, 월~금요일 10:00~16:00 운영)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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