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과 롯데백화점이 산양산삼 판매를 위해 상호교류 협약식을 맺었다.[사진=함양군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함양군은 오는 10일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산양삼 특판전을 앞둔 가운데 7일 오전 롯데백화점창원지점과 산양삼영농조합법인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달 26일 김상수 롯데백화점창원지점장이 임창호 군수를 방문해 산양삼특판전 등을 논의한 자리에서 결정돼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진병영 경남도의원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군과 롯데백화점간 우호협력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로써 함양군과 함양산양삼협회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함양산양삼 생산에 주력하고, 롯데백화점 창원지점은 함양산양삼과 농·특산물 홍보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게 된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롯데백화점창원지점과 함께 하게 돼 너무 든든하다. 산양삼 홍보와 소비자에 대한 인식제고에 함께 노력하자”며 “이번 특판전을 통해 산삼축제도 알리고, 산양삼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수 지점장도 “지리산 게르마늄토양에서 생산되는 함양산양삼이 성인병예방과 면역력 증강에 특히 좋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군과 조합과 협력해 도시소비자에게 바른 건강식품과 건강정보를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롯데백화점 창원지점 지하 1층에서 함양산양삼영농법인은 다양한 산양삼 가공품과 수삼 산양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창원지점은 지난 2002년 롯데백화점 16호점으로 개점했으며, 지하5층 지상6층에 매장면적이 1만 8150㎡에 달하는 경남최대규모의 백화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