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시는 이날 시장 주재 메르스 대응 민관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해 관련 기관단체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남부터미널에는 발열감지 카메라를 설치·운영하는 등 메르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확진환자 발생이 한 건도 없는 청정지역으로 남아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에도 의료기관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확진환자가 생겨나고 있어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문경시 보건소는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보건소(550-8070/807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보완이 필요했던 음압진료실을 이달 중으로 보건소 내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민간병원 2개소에도 음압 텐트를 보급해 메르스는 물론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