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연봉(57·사진)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4대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내년 총선에서의 필승을 위해 헌신을 다해야 한다는 당원들과 당직자들의 뜻에 따라 이연봉 위원장을 만장일치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이연봉 위원장은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지난 12년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도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사실을 깊이 반성한다” 며 “도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헤아리고 당의 화합과 진정한 변화를 통해 진정성 있는 새누리당 제주도당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낮은 자세로 도민들에게 다가가 당원은 물론 도민들과 끝없이 소통하고 현장 속에서 늘 함께 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마음을 얻고 감동시켜 새누리당을 믿고 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당조직 강화와 외연확대를 통해 당을 더욱 튼튼히 해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015 도당위원장 선출’ 결과를 중앙당에 승인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