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송학식품의 떡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대표가 투신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5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던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은 아파트 15층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책상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 천국에서 만나자'라는 짧은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7일 한 매체는 송학식품이 대장균 검출 떡 180억원 어치를 시중에 불법유통시켰다고 보도했다. 특히 단속에 걸려 회수명령을 받았음에도 송학식품은 포장지만 바꿔 다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검찰은 회사 대표와 직원들을 입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