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2015 제1차 K-뮤직포럼’ 개최…딕펑스·한희준 등 특별공연

2015-07-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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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2015 제1차 K-뮤직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음악산업학회(회장 구문모) 주관으로 ‘2015 제1차 K-뮤직포럼’을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류를 이끌고 있는 음악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들의 진화 양상을 살펴보고, 음악과 관광의 융합을 통한 한류 확산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은 ‘음악, 진화하고 융합하다’라는 주제 아래 2개의 세션과 이에 따른 토론, 그리고 청중석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에서는 피키캐스트 권석정 음악콘텐츠 전문기자가 ‘진화하는 음악 프로그램’을 주제로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 최근의 미스터리 음악쇼까지 음악 프로그램의 다양한 진화형태를 짚어보고 음악시장 확대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제안한다.

이어 KBS ‘뮤직뱅크’의 김호상 CP, Mnet ‘슈퍼스타K’ 1~3 시즌의 김용범 PD, 차우진 음악평론가, 메이커스 김홍기 이사 등 4명이 패널로 참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제1세션과 토론의 사회는 MBC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장을 역임했던 서울예술대 장기호 교수가 맡는다.

제2세션에서는 성균관대 김재범 교수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뮤직 마켓 ‘뮤콘(MU:CON)’ 사례를 중심으로 ‘음악과 관광을 연계한 한류 확산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용인대 최영호 교수의 사회로 월드DJ페스티벌의 류재현 감독, ㈜예감의 김경훈 PD,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 ㈜명소IMC의 황길식 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음악과 관광의 융합을 통해 한류를 선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주제발표와 토론 사이사이에 현업 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록밴드 ‘딕펑스’가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SBS ‘K팝스타’에서 최종 6인에 들어 최근 데뷔 싱글앨범을 발표한 가수 한희준과 Mnet ‘보이스코리아’에서 2위에 들었고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유성은 등이 세션 중간에 특별 무대를 펼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최근의 음악산업은 케이팝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다양한 음악방송 프로그램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K-뮤직포럼이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마련하는 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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