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순천향대학교 교육부 ACE사업 선정

2015-07-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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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른바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 선도모델의 창출・확산을 지원하는 ‘2015년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순천향대제공]


(사진설병) 순천향대 창의디자인센터에서 1학년생들이 ‘비교과 교육활동’인 ASP(After School Program: 방과후 프로그램)의 다양한 클럽 활동에 참여해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에 몰두해 있다.
ACE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일정 수의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함으로써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분야에서 신규로 선정된 순천향대는 ‘나눔교육 3.0 플렛폼을 통한 학부교육혁신’을 통해 공감형 인재, 통섭협 창의인재, 글로컬소통 인재 3가지 인재상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숙형공동학습체의 고도화와 교양교육를 바탕으로 공감형 인재양성과 ▲산학평생대학 설립, 융복합연계 및 자기설계 전공을 확대하는 수요자 중심의 학사제도 개선 ▲온오프라인 배움공동체 생태계 구축 ▲나눔실천 교과 확대 및 교수방법 확산지원 등 교육혁신기구를 통한 교육지원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업과정에 학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학생 스스로 지식을 생성하고 공유・확산해 나갈 수 있는 ‘지식나눔 플렛폼 기반 지식프로슈머 양성’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와 ㈜네이버는 지난 5월 상호 협약을 통해 네이버 카페를 대학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나눔 플렛폼으로 개발하는데 합의한 바 있으며, 이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 하였다.

2015년 2학기 시범운영과 테스트를 통해 2016년 1학기부터 대학 학사정보와 연계한 지식나눔 카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구조개혁평가 다음으로 주력하고 있는 우선 사업으로 대학으로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라며“이 사업이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명예가 뒤따르는 만큼 그동안에 추진되어 온 ‘나눔교육’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과 성과관리는 물론 궁극적 목표인 ‘사회공헌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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