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기대 이하 실적에도 1%대 강세

2015-07-07 09:5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못 미치는 2분기 실적 발표에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1.06%) 오른 12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5조9800억원)보다 15.38%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지난 2일 집계한 23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7조1749억원)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3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인 점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데다 전일 그리스 여파로 3% 급락한 데 따른 반등도 영향을 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