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발자취 따라 떠나는 힐링여행

2015-07-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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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충남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등 성지순례 코스로 운영되는 여행 상품을 롯데관광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매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오전 7시 30분경 서울역(서부역) 집결 후, 버스에 탑승해 아산의 공세리 성당을 둘러본 후 당진의 솔뫼성지다.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을 가진 솔뫼성지는 한국인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를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2014년 8월 교황방문과 함께 천주교 유적지로는 최초로 국가사적 제529호로 지정됐다. 

솔뫼성지를 뒤로 하고 향하는 곳은 서산이다.

서산은 해미읍성을 비롯해 바다 위에 떠 있는 암자 간월암과 삼국시대에 창건한 전통사찰 개심사 등의 힐링여행지로 주목받았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들를 곳은 해미읍성이다.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산을 첫 방문해 아시아 천주교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성지순례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향할 곳은 충남 서부권 최대의 시장인 서산동부시장이다.

젓갈과 제철 해산물이 유명한 이곳에서 재래시장만의 정취를 즐겨보고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성지순례 상품은 여행을 통해 나를 치유하는 힐링여행상품이다.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자취가 담긴 명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 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상품 가격은 3만원이며 왕복교통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단  전 일정 식사비, 여행자보험, 기타 개인경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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