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7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정부의 제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그리스 관영 ANA-MPA 통신은 6일 치프라스 총리와 메르켈 총리가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달 30일 채권단에 2년간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가 자금을 지원하고 채무 재조정하는 내용의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을 제시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에서 채권단의 제안에 반대가 결정되면 48시간 내 채권단과 협상을 체결하고 7일부터 은행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관련기사나흘 전 경기 뛴 그리스 축구선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2024 WRC 그리스 랠리 석권 쾌거 #그리스 #독일 #메르켈 #정상회의 #치프라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