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시대 7% 수익률 노린다면?...'한국밸류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

2015-07-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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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연 1%대의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한국밸류10년투자 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이 최적의 펀드로 주목받고 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데에 효과적인 펀드로, 펀드가입 시기 결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6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밸류운용)에 따르면 2006년 4월 18일 설정돼 현재까지 약 9년 3개월간 운용된 이 펀드는 수익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채권에 주로 투자하지만 주식을 30% 이하로 편입하면서,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한 후 적정 가격에 매도해 수익을 얻는 가치투자 방식으로 운용된다. 시장의 움직임에 편승하지 않고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는 이날 기준으로 최근 3년간 22.02%, 5년간 37.8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3년 기준 7.34%, 5년 기준 7.57%로 약 7%대의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설정 이후로는 95.20%를 기록해, 같은 유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57.08%) 대비 38.12%포인트 이상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밸류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저성장 국면에서도 자체 경쟁력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나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펀드매니저들이 연간 1600회 이상 기업을 탐방해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 투자하므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펀드운용 방법은 투자기간이 긴 연금자산을 운용하는 데 적합하며, 별도 클래스를 통해 연금펀드로도 가입할 수 있다"며 " 장기적으로 불입해 자금 규모가 커지더라도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현금성 자산 등의 비중 조절이 가능한 혼합형 펀드이므로 자산관리에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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