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문제 스스로 해결 '청년청' 9월 서울혁신파크에 개관

2015-07-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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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각종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모색하는 거점공간 '청년청'(가칭)이 오는 9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현재 빈 서울혁신파크 22동(연면적 4295.7㎡)을 보수해 청년청으로 리모델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곳은 옛 교육과정평가원 건물이다.

청년청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총 54실의 입주공간(2~3층)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 휴게공간, 간이 수면실, 목공, 방송, 녹음 등 제작활동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저렴한 입주비용이면 공유공간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입주 희망단체 100곳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입주신청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 커뮤니티, 개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서와 공간사용 계획서를 이메일(youth_field@youthhub.kr)로 보내면 된다. 2~3개 단체가 함께 지원해도 무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청년허브 공간조성팀(070-4432-61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그룹인터뷰를 거쳐 8월께 입주자를 최종 발표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고용률 하락, 니트족(NEET)족 증가 등 청년들의 불안과 고립 문제가 심각하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험적 프로젝트로 우리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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