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

2015-07-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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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수지 웰치 지음 | 강주헌 옮김 | 알프레드 펴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잭 웰치는 솔직함과 속도, 단순함과 자신감으로 대표되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제너럴 일렉트릭(GE)이라는 거대 기업의 CEO를 맡아 4000% 성장이라는 기적 같은 성과를 일궈낸 인물이다. ‘잭 웰치의 마지막 강의’는 그의 60년 비즈니스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그는 이 책을 끝으로 더 이상 책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남김없이 쏟아 부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GE에서 보낸 40년과 최근 15년의 경험을 통해 발견한 새로운 비즈니스 원칙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것이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직 구성 및 운영 방법,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마케팅 방법,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를 꿰뚫을 수 있는 재무 회계의 본질, 조직에 이기는 문화를 심어줄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 등 등 핵심적인 내용만을 제시한다.
그는 책에서 GE에 있었던 40년 동안보다 지난 10년 동안 더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GE를 떠난 이후 여전히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모 펀드 회사인 '클레이턴 더빌리어 앤드 라이스'의 이사로 재직하면서 40여 개 기업의 인수 합병을 주도했고, 75개 기업의 경영에 참여했으며 100여 개 기업의 컨설팅 요청에 응했다. 그와 함께 일했던 GE 출신 인사 중 상당수가 3M, 홈데포, 암젠 등 다국적 기업의 대표로 발탁되었는데 그들은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늘 잭 웰치의 자문을 구했다.

그의 활약이 외부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미국 산업계에서 그의 영향력은 오히려 GE에 있을 때보다 더 커졌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100만 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를 만났고, GE에 있을 때보다 더 다양한 업종의 사업체와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었다.

이 책은 지난 10여 년 동안 생각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비즈니스 관련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절박한 고민에 대한 잭 웰치의 해답이다. 이 책에서 잭 웰치가 지금 내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것은 이 책이 당신과 비슷한 사람들의 고민을 모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320쪽 | 1만 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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