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공항에 착륙하던 중 미끄러져 활주로에서 이탈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인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5일 오전 3시 6분쯤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져 활주로를 잠시 벗어났다가 다시 들어와 멈춰섰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들이 크게 놀랐다.
당시 활주로는 비가 와 젖어있었고, 여객기가 우측으로 벗어났다가 돌아오는 과정에서 엔진에 흙 풀 등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아 엔진 교환이 필요한지는 점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괌발 부산행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