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가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 적극 나섰다.
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고객패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가졌다.
온라인 패널은 강원랜드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온라인(홈페이지, ARS, SNS 등) 활동을 모니터링 하고 SNS, 블로그 포스팅, 페이스북을 통해 강원랜드의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고객패널 시스템의 도입으로 부정부패를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객과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상품과 서비스의 문제점 및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현수 강원랜드 고객만족팀 팀장은“리조트 시장의 포화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재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고객패널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과제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분기별 과제수행 완료시 심사를 통해 오프라인 패널은 숙식비용 실비정산과 분기별 20만원을, 온라인 패널은 월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