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시물 해설대회 개최... 수상자 과천과학관 1년 근무 기회 제공

전시구상도 (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전시물이 담고 있는 과학의 본질을 관찰하고 탐구해 관람객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겨루어 보는'과학, 스위치를 올려라!(Switch-On) 전시해설대회'를 오는 13일 예선접수를 시작으로 내달 8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천과학관의 STEAM형 체험 전시물인 ‘전기문명은 이렇게 시작되었다’를 주제로 펼쳐지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예선은 전시물을 자유롭게 설명하는 5분 분량의 동영상과 요약서를 13일에서 2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해 평가한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10명을 대상으로 8월 8일, 전시장에서 직접 전시물을 해설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일방적인 주입식 해설이 아닌 관람객과 함께 묻고 답하는 형태로 소통과 몰입을 유도하며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수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1인을 과천과학관 전시 해설사로 채용, 1년간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IYPT), 한국 대표단 은상 수상
• 미래부, 차세대 무선랜 기술 적용한 '와이기그(WiGig)'제품 출시 위해 규제완화

과천과학관은 본질 탐구의 즐거움과 합리적 판단의 중요성을 과학을 통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