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펜싱협회,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참가한 네팔 펜싱선수 지원

[사진제공=정읍시]

대한펜싱협회(회장 손길승)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에 참가한 네팔 펜싱선수 2명에게 펜싱복과 마스크 등 펜싱장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펜싱협회는 광주U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달 22일 대한펜싱협회로 선수단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협회는 국가적인 재앙사태를 겪은 네팔을 돕는 차원에서 남자 플러레 선수 산집 라마(Sanjeep LAMA·19)에게 마스크 1개·펜싱도복 1벌·메탈자켓 1벌·블레이드·가방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 여자 에뻬 라키 샤르마(Rakhi SHARMA·20) 선수에게는 펜싱 블레이드(검)를 빌려줘 대회를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관련기사

• 충남도의회, 전국 시도의회 ‘2027 하계 U대회 충청권 유치’ 힘 모은다
• 광주여대, U대회 수영장 임대사업자 모집

협회에서는 큰 지진을 겪은 네팔의 두 선수에게 선수촌 체재비 일체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네팔은 이번 광주U대회에 총 5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테니스, 양궁, 태권도, 수영, 펜싱, 배드민턴, 탁구 등 7개 종목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