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ISS의 보고서가 경영환경이나 합병의 당위성과 기대효과, 그리고 해외 헤지펀드의 근본적인 의도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물산은 외부 전문기관의 세밀한 실사와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시너지와 신성장동력을 통한 지속 성장과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측은 "삼성물산은 정당하고 적법하게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엘리엇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의 판결에서도 확인된 내용"이라면서 "합병이 기업과 주주에게 모두 이로우며 무엇보다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임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합병을 원활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