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연꽃과 보령 머드"가 또 뭉쳤다

2015-07-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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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동연꽃축제 홍보 리플렛[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인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글로벌 육성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손을 맞잡고 7월 여름축제를 함께 한다.

 이번 공동 홍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것으로 7월 10일부터 19일까지(10일간) 개최되는 부여서동연꽃축제에는 보령머드축제를 게재하고, 보령머드축제에는 부여서동연꽃축제를 홍보하는 것이다.
 최근 메르스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가 이어져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는 7, 8월에 개최되는 지역 축제에 대한 집중 홍보를 메르스 관련 대응방안으로 발표한 바가 있어 두 지자체의 공동 홍보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로 인접해 있는 두 지자체에서 비슷한 기간에 축제를 개최하지만 두 축제가 주는 즐거움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전에 두고 있는 부여는 서동연꽃축제와 함께 백제역사문화 관광으로 훌륭한 장소이고, 보령은 대표적인 서해안 여름 피서지로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관광객들이 시기를 잘 조정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2~2014년 3년연속 유망축제에 이어 2015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를 주제로 서동공원(궁남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사랑의 별빛 정원과 포룡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하여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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