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의혹 해소와 관련) 필요하다면 언제든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지난해 여야 합의로 통과된 상설특검법을 무시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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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야당이 '성완종 리스트' 중간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하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별도 특검법으로 하자는 주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사진제공=새누리당]](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03/20150703095415706391.jpg)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야당이 '성완종 리스트' 중간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하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별도 특검법으로 하자는 주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사진제공=새누리당]
그는 이날 한국노총이 18년 만에 총파업을 결의한 것과 관련, "그렇지 않아도 메르스 등으로 경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 총파업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한국노총을 향해 "총파업을 할 게 아니라 노·사·정 대화의 장으로 나와서 노사가 상생하는 노동시장 구조개혁의 길을 찾고자 노력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