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관점에서 전쟁과 경영은 뗄 수 없는 관계다. CEO와 사령관은 한정된 시간과 자원, 인력을 가지고 승리를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가 바로 ‘전략’이다. ‘전쟁론’은 전략의 이론과 사상을 제시한 최초의 책일 뿐 아니라, 냉철하고 체계적인 분석 덕분에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연구, 인용되는 전략의 고전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전쟁은 가장 폭력적인 행위이고, 이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전쟁의 형식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21세기 현대사회에서 전쟁이 훨씬 더 복잡해질수록 그 본질과 성격을 파악하는 일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 이런 의미에서 클라우제비츠의 전쟁에 대한 성찰과 이기는 방법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326쪽 |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