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란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주요 상환재원으로 하고 프로젝트 자체의 자산, 권리 등을 담보로 프로젝트 회사에 금융을 제공하는 지원방식을 의미한다.
두 기관이 제공하는 금액은 이 사업 증설자금인 46억달러의 40%를 차지한다. 이번 사업에는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국내 7개 금융기관과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이 수은의 채무보증과 무보의 보험을 통해 대출에 참여한다.
사빈패스 사업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에 미국 최초의 LNG 수출용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1, 2단계 사업의 트레인 4기를 포함해 이번 3단계 사업을 통해 LNG 터미널에 트레인 1기가 증설되면 연간 2250만톤의 LNG 액화시설이 완공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제공이 북미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