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일 호남고속철도(KTX) 개통 후 남원역 KTX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코레일을 이용한 관광객들의 이동편의 도모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0여대의 자전거를 확보 운영에 들어갔다.

▲남원시가 코레일을 이용해 남원을 찾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료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원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로 자전거 대여를 일시 중단 했었으나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자전거 보험에도 가입했다.
보상범위는 △자전거 운행 중 일어난 사고, △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 중 자전거로 인한 사고 등이다. 다만, 고의로 사고를 일으키거나 자전거를 통상적인 이동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운전하다 일어난 사고는 보험혜택 대상이 아니다.
자전거 대여 주 이용자는 개인 자유여행객과 철도 자유여행패스권의 내일로 티켓 이용객으로 지난해 하계 방학기간에만 1만3000여명의 내일러들이 남원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