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는 1일 오전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영월 한반도농협의 이관형, 이명순 부부가 2015년 제50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반도농협 이관형 · 이명순氏 부부는 최첨단 자동화 시설하우스와 꾸준한 실험·연구를 통한 새로운 영농기법을 적용해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판매에 주력하였고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선 선도농업인이다.
이 씨는 2012년 영월군시설채소연합회 등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영월군 시설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계통출하 및 연합판매를 유도하였다. 또한, 영월군 120여명 회원의 영농기술향상을 위해 선진지 견학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가격하락 시에는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과 지역 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안팎으로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선도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탁월한 농업기술과 농업경영능력을 바탕으로 타에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영농생활을 실천해 온 우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199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후보에 오른 대상자를 상대로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20부부 내외를 선발하는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