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농협 이관형·이명순 부부, 새농민상 본상 수상

2015-07-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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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상, 탁월한 농업기술과 농업경영능력…우수 농업인 대상 최고의 영예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는 1일 오전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영월 한반도농협의 이관형, 이명순 부부가 2015년 제50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반도농협 이관형 · 이명순氏 부부는 최첨단 자동화 시설하우스와 꾸준한 실험·연구를 통한 새로운 영농기법을 적용해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판매에 주력하였고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선 선도농업인이다.
수상자 이관형氏는 16세부터 농사를 시작해 지난 1992년 2기작이 가능한 오이와 토마토, 고추 등을 재배하였다. 이후 무릉오이 작목반을 결성해 초창기 5농가 4500평의 소규모 조직에서 현재 27농가 5만평의 선진화된 작목반으로 발전시켰다.

이 씨는 2012년 영월군시설채소연합회 등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영월군 시설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계통출하 및 연합판매를 유도하였다. 또한, 영월군 120여명 회원의 영농기술향상을 위해 선진지 견학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가격하락 시에는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과 지역 농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안팎으로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선도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탁월한 농업기술과 농업경영능력을 바탕으로 타에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영농생활을 실천해 온 우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서 199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후보에 오른 대상자를 상대로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20부부 내외를 선발하는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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