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두의마블’, 출시 2년만에 글로벌 누적 매출 4000억원 돌파

2015-07-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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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마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캐주얼 모바일게임 ‘모두의마블’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게임매출 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10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앱분석 전문 기업인 앱애니(App Annie)와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업인 IDC가 공동으로 발표한 ‘게임 스포트라이트 1H15’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기준으로 ‘모두의마블’이 전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모바일게임 매출 10위에 올랐다.

국내 게임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모두의마블’은 2013년 6월11일 국내에 출시된 후 지난해 7월부터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에 진출했으며, 누적 다운로드 1억20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모두의마블’ 해외 진출 1년만에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모두의마블’은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성을 강점으로 태국에서는 출시 13일 만에 구글‧애플 양대마켓을 석권하고, 태국에서 가장 큰 게임쇼인 ‘TGS&빅페스티벌 2014(Thailand Game Show & Big Festival)’에서 모바일 베스트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국뿐만 아니라 대만은 출시 27일 만에 구글‧애플 마켓 매출 1위, 일본 및 인도네시아 양대마켓 인기게임 1위 석권,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출시국마다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모두의마블’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현지 시장에 맞춘 서비스와 콘텐츠가 이번 성과의 발판이 됐다”며, “‘모두의마블’, ‘마블 퓨처파이트’ 등처럼 게임의 해외 서비스 비중을 높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게임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 대표는 “아시아에서 최고 인기를 끈 '모두의마블'은 최근 미주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며, 서구시장에 맞는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국민게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이 지난 4월 30일 전세계 148개국에 동시 출시한 블록버스터 모바일 액션 RPG ‘마블 퓨처파이트’도 출시 직후 대만 2위, 미국 4위, 영국 6위 등 118개 국가의 인기차트 TOP 10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글로벌 다운로드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넷마블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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