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1일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인 구강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기금인 ‘천사의 미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사의 미소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아 임플란트 치료비와 이식재 지원에 쓰인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11명의 중증장애인 환자들이 기금 혜택을 받았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치아가 건강해야 삶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서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에게 오복의 기쁨을 선물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종환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은 “경제적·신체적 이중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이 더 나은 환경에서 꼭 필요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