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가 1일 오후 2시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에 원주 혁신도시 신청사에 입주한 광물자원공사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3만2600㎡에 연면적 3만3458㎡ 규모로 지하1층, 지상 15층의 최신 시설로 건설됐다.
광물자원의 부가가치 향상 기술을 개발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강원도의 풍부한 지하자원 개발이 더해지면 강원도와 국가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청식 이후에는 카자흐스탄과 민주 콩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광물 관련 기관장과 업체 대표 등 주요 해외 파트너와 함께 전문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국의 광업 현황 및 투자 잠재력 소개와 상호 투자협력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원주 혁신도시 이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산림항공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7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6개 기관도 올해 말까지 곧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 혁신도시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과 가족들이 원주에 정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