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식음료 ODM(제조자 개발생산)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흥국에프엔비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80만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4500원~1만7500원(액면가 500원)이다. 이 중 신주모집은 1,500,000주이며, 금번 상장을 통해 최소 217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흥국에프엔비는 프리미엄 식음료 제품을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ODM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초고압살균공정(HPP) 및 동결농축공정 도입 등 최신 공정을 도입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의 유명 커피•외식 프렌차이즈 등 다양한 매출처에 납품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50억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80억원과 61억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7월 29일과 30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8월 초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