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큰 호응

2015-06-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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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 중앙도서관은 지난 24일, 27일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가족과 떠나는 어린왕자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초등학생 및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과 강연, 현장 탐방을 연계하여 기존의 ‘읽는 인문학’에서 ‘체험 인문학’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즉 문학적 소양을 생활 속에서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초등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4일에는 ‘어린왕자와 깊이 만나는 즐거움’의 저자인 소설가 최복현 작가의 강연이 준비됐으며 27일에는 가평 쁘띠프랑스 생텍쥐페리 기념관 등을 탐방하여 알기 쉬운 문학기행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어릴 때 읽은 어린왕자를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자녀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담당자는 “길 위의 인문학 총 5차 프로그램 중 이번이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면서 “오는 9월,10월중에 나머지 4회의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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